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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2021 LCK 스프링 개막일 및 각 팀 로스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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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CK 스프링 시작일 및 로스터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1 LCK 스프링의 시작일과 관련하여 쓴 글입니다.

현재 케스파컵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러 미디어 업체에서 2021 LCK 스프링 시작일과 관련하여 많은 기사들을 써내고 있습니다.

 

이번 LCK에서는 처음으로 프렌차이즈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에 여러 프로팀들이 대기업과 제휴를 하는 등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듯한 느낌이 벌써부터 들기 시작했는데요.

프랜차이즈 제도로 시작되는 LCK의 개막식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연도 LCK 스프링의 시작일과 스토브리그가 막바지인 각 팀별 로스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2021 LCK SPRING 개막일

 

 

2021 LCK 스프링 시작일

 

 

2021년 LCK SPRING의 개막일은 2021년 1월 13일 입니다. 13일에 개막식을 시작하기 이전에 1월 6일에 미디어데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디어데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팀의 감독과 대표선수 1명씩 나와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팀의 이번 시즌 목표와 포부를 듣고 주목하고 있는 팀이나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미디어데이가 실시간으로 중계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마 유튜브나 기사 영상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년도부터 프랜차이즈 제도가 적용됩니다. 프랜차이즈 제도는 리그와 팀이 파트너가 되어서 수익을 공유하고, 리그 운영 전반에 있어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같이 LCK를 운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프랜차이즈 제도가 도입되면서 달라지는 점은 2부 리그인 'LCK 챌린저스 코리아'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대신, 1부 리그의 각 팀들은 2군 로스터를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프랜차이즈 제도의 도입에 대한 의의는 리그에 많은 자본이 유입되어 선수들의 연봉이나 처우를 안정적으로 개선하여 선수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의 리그 시장규모를 보았을 때 LCK의 시장규모는 작은 것이 사실이죠. 프랜차이즈 도입으로 여러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LCK만의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제도 도입의 중요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미 담원과 기아, KB국민은행과 샌드박스 등 다양한 팀들이 대기업과 제휴하여 팀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대기업들이 리그에 투자하여 국내에서 많은 한국 선수들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2. 2021 LCK SPRING 참가팀

 

 

2021 LCK SPRING 참가 팀

 

 

 

이번 2021 LCK SPRING에 참가하는 팀은 총 10개 팀입니다. 달라진 점이라면

기존의 담원 게이밍이 기아와 제휴하여 팀명이 담원 기아로 바뀌었고,

KB 국민은행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제휴하여 리브 샌드박스로 팀명 변경,

기존의 다이내믹스 팀이 농심 레드포스로 팀명 변경,

설해원 프린스가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탈락하고, 하이프레시 블레이드가 심사 합격 후 프레딧 브리온으로 팀명을 변경했습니다. 프레딧 브리온은 한국 야쿠르트에서 스폰하는 팀입니다.

 

프렌차이즈 제도와 맞물려 많은 팀들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2021 시즌의 각 팀 로스터를 알아보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2021 LCK SPRING 팀 별 로스터

 

각 팀별 로스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해외에 있다가 국내로 복귀한 선수들이 꽤 있고, 신인 선수들이 이전보다 더 많아지면서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번 보시죠.

 

 

담원 2021 로스터

 

 

작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담원부터 보시죠. 전반적으로 많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다만, 기존의 너구리 선수가 LPL의 FPX로 이적했고, 대신 김동하(Khan)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칸 선수는 T1에 있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가져다준 선수인데요. 이번 시즌에서도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김정균(kkOma) 감독과 이정현(PoohMandu) 코치가 담원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이번 시즌 담원 기아는 과연 어떠한 성적을 이루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2021 DRX 로스터

 

 

다음은 DRX입니다. DRX는 스토브리그가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논란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DRX 프런트에 대한 논란거리들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표식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팀을 이탈하게 되었고요.

또한 김대호 감독이 그리핀 시절에 있었던 사건이 재판까지 가게 되면서 안 좋은 일들이 겹치기 시작했고, 김대호 감독은 현재 5개월 간 감독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김상수(SSONG) 코치가 감독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로스터를 보시면 대부분 신입 선수들이 많은데요, 기존에 DRX 아카데미에 있었던 선수들을 콜업하여 로스터를 채운 상태입니다.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2021 젠지 로스터

 

 

젠지는 달라진 점이 없어 보입니다. 1군 선수들도 그대로 재계약이 진행되었고, 감독과 코치진도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LCK의 근본이라고 불리는 젠지인만큼 2021 시즌에서는 더욱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2021 아프리카 프릭스 로스터

 

 

아프리카 프릭스에 눈에 띄는 선수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배준식(Bang) 선수인데요, 배준식 선수는 저번 시즌까지 유럽리그인 LCS의 Evil Geniuses 팀에 속해있다가 이번 연도에 국내 리그로 복귀했습니다. 한 때 SKT T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선수가 국내리그로 복귀한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많은 상황입니다.

 

뱅 선수의 복귀와 더불어 많은 변경점은 없는 팀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저번 시즌에서 함께한 선수 들인 만큼 팀워크는 좋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번 시즌에서 강팀 판독기라고 불렸던 팀인데 이번 시즌에서는 강팀 그 자체가 되어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021 T1 로스터

 

 

롤드컵 3회 우승의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명문팀이죠. T1입니다.

저번 시즌 T1에서는 칸나와 클로저, 구마유시를 1부 리그에서 데뷔시켜 탄탄한 유망주 선수들의 실력을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이 선수들을 계속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번 시즌 DRX에 있었던 류민석(Keria) 선수가 T1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케리아 선수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력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요. 이번에 T1으로 영입이 되면서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또한 저번 시즌에 담원에서 코치 역할을 수행했던 양대인(Daeny) 코치가 이번 시즌에 T1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재민 감독(Zefa)은 이번에 코치직을 수행하게 되었고요. 이재민 감독이 T1에서 러브콜을 받았을 때 양대인 감독과 같이 이적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워서 영입이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감독/코치의 시너지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번 시즌 담원이 스프링에서 부진했으나, 양대인/제파 감독이 합류한 서머부터 무서운 팀으로 성장해 나감으로써 두 사람의 실력은 이미 검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번 시즌 T1이 다시 명문팀의 타이틀을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시즌도 상체 게임이 위주로 될 것 같은데 과연 T1의 바텀 조합이 이 공식을 깰 수 있을지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2021 KT 롤스터 로스터

 

 

다음은 KT 롤스터입니다. 한 때 LCK를 휘어잡던 팀인데, 현재는 그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DRX의 탑 라이너였던 최현준(Doran) 선수가 KT 롤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보입니다.

KT 롤스터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대해서 아쉽다는 생각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비록 아쉬운 선수 영입 일지라도 스프링에서는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21 리브 샌드박스 로스터

 

 

다음은 리브 샌드박스입니다. T1의 서포터였던 이상호(Effort) 선수가 샌드박스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한 때 많은 임팩트를 심어주었던 선수였는데 샌드박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에 김장겸(Onfleek) 선수가 LCk 스프링 1라운드 전 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중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해서 내려진 징계라고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더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리브 샌드박스는 KB국민은행과 샌드박스가 제휴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팀으로 이번 시즌부터 리브 샌드박스라는 팀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검은색과 빨간색을 벌꿀색(?)으로 바꾸어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습니다. 아무래도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색이기도 하죠.

 

 

 

 

 

2021 농심 레드포스 로스터

 

 

농심 레드포스입니다. 농심 레드포스는 저번 시즌 다이내믹스 팀이었는데요. 이번 시즌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서 새롭게 팀명과 로고를 리뉴얼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저번 시즌 LPL의 LGD Gaming에서 정글을 플레이하던 피넛 선수가 농심 레드포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일이죠.

LGD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상위권에 위치시킨 주역이기도 합니다. 꽤나 선수생활을 오래 한 축에 속하지만 아직까지도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현재 LCK에 정글 선수의 매물이 많이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해외로 이적하는 경우가 다반사고요. 이번에 피넛 선수의 국내 리그 복귀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앞으로 농심 레드포스가 상위권 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 한화 로스터

 

 

한화는 T1과 더불어 이번에 로스터가 굉장히 많은 팀 중 하나입니다.

12명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네요. 또한 DRX의 미드와 원딜이었던 정지훈(Chovy) 선수와 김혁규(Deft) 선수가 한화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저번 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 프레딧 브리온 로스터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출정하게 되는 프레딧 브리온입니다. 선수들은 신인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선수들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점차 발전하는 팀이라는 것을 이번 시즌에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케스파컵이 종료되고 미디어데이가 지냐면 바로 LCK 스프링이 시작됩니다. 아직 20일가량 남았지만, 금방 개막식이 시작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로스터를 보았을 때 과연 어떤 팀이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되고요.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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