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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 팁/메이플 스토리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 간담회 일정, 관련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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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하는 4월 11일 메이플스토리 간담회에 대한 내용과

 

각 커뮤니티의 관련된 반응들을 살펴본 글입니다.

 

 

 

환생의 불꽃 조작논란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터지자 메이플스토리측에서는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유저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일정은 4월 11일 일요일 오후 2시로 잡혔습니다.

 

메이플스토리가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는 이유를 아시려면 꽤 많은 이야기를 해야할텐데요, 요약해드리자면

 

 

1. 장비의 추가 능력치를 부여해주는 '환생의 불꽃' 아이템의 확률을 완화시켜 더 좋은 수치가 나올 수 있도록

패치를 진행한 넥슨.

 

2. 유저 입장에서는 그 동안 사용한 환생의 불꽃은 뭐였냐면서 항의하기 시작.

 

3. 이전부터 확률과 관련하여 조작아니냐는 많은 추측이 있었던 게임이기에, 유저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를 듯함

 

4. 결국 커뮤니티 측에서 대표 총대진이 넥슨 본사 앞에 트럭을 세우면서 트럭시위를 하기 시작, 또한 총대진 측에서 자체적으로 간담회를 주최하고 넥슨 측에서 간담회에 참석하라고 통보문을 보냈음.

 

5. 이후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인 강원기는 사과글을 작성하며 확률논란이 있는 아이템 및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인 확률 공개(어빌리티, 환불, 큐브, 각종 주문서 세부확률 공개)

 

6. 확률 공개와 더불어, 유저들에게 죄송하다는 의미로 보상 및 배상안을 마련하겠다고 함.

 

7. 하지만 보상은 현질을 별로 안한 유저인 무자본, 저자본에게만 유리한 보상이었으며(자석펫, 성장비약 등등), 현질을 많이 한 고자본 유저들에게는 별로 좋지 못한 보상에, 2년 동안 사용했던 환생의 불꽃만 보상안으로 제시.

(환생의 불꽃은 약 8년 전인 2013년 부터 출시된 아이템이다. 고작 2년 동안의 로그로 배상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입장)

 

8. 아이템의 가치가 대폭락, 그 동안 현질해오면서 띄워놓은 추가옵션 수치들은 흔해빠진 아이템이 되면서 고자본 유저들이 로아나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기 시작. 환생의 불꽃을 배상받았더라도 더 높은 옵션이 뜬다는 보장이 없음.

 

9. 총대진 측에서 주최하는 간담회에서 넥슨은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총대진 측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기위해 사용한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했으나, 총대진은 이를 거절하고 간담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10. 이후 넥슨은 자체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하고 4월 11일에 간담회에 참석할 유저대표들을 10인으로 한정하여 모집하는 게시글을 올린 상황.

 

 

요약한 내용은 이정도입니다. 아무래도 공중파 뉴스에도 나오고 현재 게임 내 유료재화의 확률을 규제하는 법률도 발의가 된 상황에서 '환생의 불꽃'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상황입니다.

 

 

 

 

 

 

 

 

 

 

 

 

메이플스토리 간담회와 관련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 간담회 내용

 

 

여기서 주목하셔야할 점은 초청인원이 10명이며,

 

커뮤니티 3인

랭킹 기준 7인

 

이라는 점에 주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3인은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3대 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트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메이플스토리 인벤,

네이버 메이플스토리 카페를 뜻합니다.

 

현재 각 커뮤니티에서는 대표자를 선발하기위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를 많이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유저들을 대표해서 가는 자리인만큼 신중하게 고민하는 듯 합니다.

 

랭킹기준 7인은 메이플스토리의 각 부문 별 1위를 말합니다.

'종합 랭킹(일반)', '종합 랭킹(리부트)', '길드 랭킹', '무릉도장 랭킹', '더 시드 랭킹', '유니온 랭킹', '업적 랭킹'

 

간담회 참석 지원자 중에서 총 7 가지 부문의 랭킹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매겨서 선정하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10인으로만 대표유저를 구성하면 어떡하냐는 여론이 우세하며, 

간담회까지 한 달이 안되는 시간으로 간담회를 준비하기에는 빠듯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현재 대표유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마찰이 오가고 있어서 간담회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아직도 미궁속에 빠져있습니다.

 

 

 

 

 

 

 

환생의 불꽃 사건이 터진 이후로 많은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를 떠났으며, 대부분은 로스트아크로 가는 추세입니다.

 

로스트아크의 디렉터인 금강선은 유저를 위한 운영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메이플스토리를 떠난 유저들, 일명 '메난민'들이 로스트아크 이주를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3월 22일 PC방 점유율

 

현재 PC방 점유율은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 간 약 2%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건이 터지기 전과 비교하면많은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실 수 있죠.

 

4월 11일 메이플스토리 간담회를 기점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생사가 달려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3월 중에 간담회를 해도 민심잡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4월 11일까지 시간을 벌은 넥슨 측에서는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떠날 유저들은 이미 다 떠났고, 그나마 남아있는 유저들도 현재 무자본과 저자본, 메이플스토리에 현질을 너무많이해서 떠나기에는 매몰비용이 많은 유저들 밖에 없습니다. 추억과 기억이 많은 게임이기에 운영진의 진심어린 사과와 앞으로의 해결방안이 유저친화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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