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렐 챔피언 소개, 출시일, 스킬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그 오브 레전드 새로운 챔프 '렐'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렐은 롤에서 거의 9년 만에 레오나 다음으로 나오는 여성 탱커형 서폿입니다.

렐은 2020년 12월 12일에 출시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고,

출시 전이지만 독특한 스킬 셋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렐에 대한 자세한 스킬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렐 스킬

0. 패시브 - 갑옷 파쇄

렐의 패시브는 기본 공격을 통해 일시적으로 대상 방어력의 10%와 마법 저항력의 10%를 4초간 훔치며 빼앗은 총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에 비례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적 챔피언을 공격할 경우 모든 적에게서 훔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지속 시간을 초기화시킵니다.

 

렐의 기본 공격은 상대방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낮추고 동시에 자신의 방어, 마법저항력을 높입니다. 한타 시에는 탱커에게 기본 공격을 가하여 탱커의 방어력을 낮추고, 동시에 더 많은 양의 수치를 훔쳐오는 게 유리할 것입니다. 탱커형 서폿에 맞는 적절한 패시브를 가졌다고 생각이 들고, 항상 탱킹력이 높은 챔프에게 기본 공격하는 플레이를 염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Q - 파열의 일격

렐 Q 파열의 일격

렐의 Q는 판테온의 Q와 매우 흡사한 스킬입니다. 사용 시 창을 뻗어 일정 거리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중요한 점은 창을 맞은 적은 보호막이 파괴되고, 가장 처음 피해를 입는 적은 대미지가 2배로 적용됩니다. 아래 설명할 E 스킬로 아군과 결속된 상태라면 적중 챔피언 수에 비례하여 잃은 체력 비례 체력 회복을 합니다.

상당한 유틸 성을 보유하고 있는 스킬입니다. 보호막 파괴, 자신 및 아군 체력 회복으로 좋은 성능을 가진 스킬입니다. 스킬 범위도 꽤 나쁘지 않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라고 생각됩니다.

 

2. W - 철마술 : 붕괴 / 철마술 : 탑승

렐 W - 철마술 : 붕괴 / 철마술 : 탑승

철마술 : 붕괴에서는 렐이 피해를 입지 않을 시 5%-15%의 이동속도를 얻습니다. 스킬 사용 시 렐이 도약하여 대상 지점의 적들을 1초간 공중으로 띄워올리고 마법피해를 입힙니다. 그 후 렐이 중갑형태를 취해 보호막을 얻고, 이동속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철마술 : 탑승 스킬은 렐이 방어력 10%와 마법 저항력 10%를 추가로 얻는 대신 이동속도가 250으로 고정됩니다. 스킬 사용 시 렐이 탈 것에 올라타 3.5초 동안 15%의 이동속도를 얻고, 적 챔피언을 향해 이동 시 추가 이동속도를 얻습니다. 이 동안 렐의 기본 공격이 대상을 어깨너머로 넘기고, 추가 마법피해를 입히고 스킬이 끝납니다.

렐에게 가장 중요한 스킬입니다. 말을 탄 상태에서 사용 시 적을 공중으로 띄우고 바로 아군에게 탱킹을 해줄 수 있어서 근접전에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오나의 W와 상당히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동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붕괴와 탑승의 적절한 스위칭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탑승 시에 적에게 기본 공격 시 적을 잠깐 경직시킬 수 있는 군중제어가 있어서 렐을 잘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이 스킬들의 숙련도가 높아야 할 것입니다.

 

3. E - 인력 | 척력

렐 E - 인력 척력

렐이 아군과 결속하여 자신의 추가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의 10%의 수치를 아군에게 제공합니다. 부착 시 마나 소모는 없으며, 3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됩니다. 렐이 아군 챔피언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채로 스킬을 재사용하면 연결을 끊고 자신과 아군 사이의 모든 적을 1초 동안 기절시키고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이렐리아의 E, 타릭의 W를 적절히 조화한 듯한 스킬 구성입니다. 렐의 W 스킬을 활용하여 돌진하여 적에게 붙은 후 E 스킬을 사용하여 스턴을 연계하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위의 짤을 보시면 아군과 자신 사이의 선에서만 스턴이 되지만, 원형 범위에서도 스턴이 적용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군 원딜을 지키는데도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 될 것 같습니다.

 

4. R - 자기 폭풍

렐 R - 자기폭풍

렐이 자기폭풍을 일으켜 근처 적들을 끌어당깁니다. 이후 2초 동안 렐이 지속적으로 근처 적들을 잡아당기며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궁극기는 렐의 기본 스킬과 연계해서 사용하도록 의도하여 설계한 듯합니다. 다른 챔피언과 비교했을 때 강력한 궁극기 성능은 아니지만 한타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킬이라고 생각됩니다. 궁극기로 적들을 끌어당기는 동안 행동 불능이 되지는 않으며, 적은 돌진기나 점멸 등으로 언제든지 원형 범위 내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를 활용하여 적들을 한 군데로 모은 후 E 스킬을 사용하여 광역 스턴을 먹이는 연계나 얼음 서리를 구매하여 적에게 속박을 맞추는 등 다양한 연계콤보가 생길 거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렐은 기마병이라는 컨셉에 맞게 탱킹 능력과 준수한 기동력을 둘 다 챙기게 된 챔피언입니다. 탐 켄치나 레오나와 비교해 보았을 때, 렐의 기동력은 다른 탱킹형 서포터와 비교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열의 일격을 통해 보호막을 파괴할 수 있어 룰루나 카르마, 타릭 등 보호막 스킬이 중요한 상대 서폿을 카운터 칠 수 있고, 또한 패시브를 적극 활용하여 탱커의 방어력을 억제하는 등 여러 챔피언들에게 위협적인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돌진기 모션이 느리고, 상대방이 충분히 패턴을 읽을 수 있는 스킬 구성을 가진 점은 아쉽습니다. 챔피언이 출시가 된다면 상대방 서포터를 하드 카운터 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탱커형이나 보호막 서포터 상대로는 매우 좋지만, 거리를 주지 않고 진입을 막을 수 있는 챔피언 상대로는 대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렐의 룬과 스킬트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롤] 시즌11 신규 챔피언 렐 템트리 총정리